방송인 이하정이 아들 선물에 감동했다.
이하정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땡볕에 일이 너무 많아서 저녁 8시 다 되어서 집에 가려는데 차문이 안 열리는거에요. 주차할 곳 찾다가 비상등 켜 놓은 걸 깜빡하고 내렸다가 배터리 방전..이런 일이 없었는데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친 몸으로 집에 왔는데 우리 시욱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꽃바구니 선물 보고 마음이 사르르 녹았어요. 엄마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말에 훌쩍”이라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차 한잔 마시면서 오늘 밤 마무리합니다~ 모두 굿밤보내세요”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첫째 아들 시욱 군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바구니가 담겨 있다.
한편 이하정과 정준호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첫째 아들 시욱, 둘째 딸 유담 남매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