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고등학생 딸? 사실 NO"..양준일, 이혼·재혼 루머에 강력 부인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09 11: 39

[OSEN-심언경 기자] 가수 양준일이 재차 이혼, 재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관계자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양준일 측은 9일 OSEN에 "양준일의 이혼설 및 재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준일의 이혼, 재혼 루머는 최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관련 글은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벌써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오만 잡동사니 일을 다해가면서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라는 내용이다. 

양준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양준일의 이혼, 재혼 의혹은 지난 3월 제기됐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해당 루머 게시글이 재유포되면서 일파만파 퍼진 상황. 양준일 측은 곧바로 루머 유포자를 고소하려 했으나, 이후 댓글이 삭제돼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은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을 통해 재조명받았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탑골GD'로 관심을 받고 있던 양준일은 삶에 대한 의연한 태도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형성했다. 
양준일은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발매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특히 '리베카' 'Dance with me 아가씨' 등 과거에 발매했던 노래로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 양준일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핫 아이콘' 부문에서 수상, 광고계에서도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탑골GD' 신드롬 이후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양준일이 때아닌 이혼설, 재혼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악성 루머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강경하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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