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선배' 스네이더, 라우타로에 조언..."바르사 대신 레알로 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09 14: 52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기 때문에 레알이 안성맞춤"
영국 '올풋볼'은 9일(한국시간) "웨슬리 스네이더는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FC 바르셀로나가 아닌 레알서 뛸 것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공격진 개편을 노리는 바르사는 영입 후보 1순위로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인 리오넬 메시와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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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르티네스가 이적 의사를 밝히자 바르사말고 다른 클럽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사의 숙적 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다.
인테르 레전드인 스네이더는 마르티네스에게 이적을 하더라도 바르사가 아닌 레알을 향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인테르로 오기 전 레알서 뛴 적이 있다.
스네이더는 "마르티네스에게 레알행을 권하고 싶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기 때문에 레알에 어울린다. 물론 인테르서 더 오래 뛴 다음에 가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재미있게도 마르티네스에게 레알행을 권유한 스네이더는 네덜란드 대표팀 후배인 프랭키 데 용의 바르사 이적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극찬했다.
스네이더는 "데 용은 자신의 축구 스타일이 스페인과 바르사에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완벽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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