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백파더'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9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백파더'의 1차 예고편을 보면 백종원이 등장해 시작부터 “보지 마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달걀프라이 할 줄 알면 지금 예고편부터 보지 마세요”라면서 “달걀찜 할 정도면 정말 보면 안 돼요”라고 말한다. 백종원은 그러면서 “음식 할 줄 알면 보지 마세요. 뭐 하러 봐유. 시간 아깝게..”라고 쐐기를 박는다.
자신의 새 프로그램 ‘백파더’를 보지 말라고 계속 얘기하다가 머쓱해진 백종원. 그는 “MBC에서 뭐라고 그러겠다”면서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백종원은 “보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라면 잘 못 끓이는 분, 전기밥솥 있는데 밥을 할 줄 모르는 분”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우리 '똥손'들의 향연입니다”라고 말한다.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는 질문에 백종원은 “안 보면 후회한다는 거지”라고 답하며 미소를 짓는다.
5년 만의 MBC 복귀로 큰 화제를 모은 백종원의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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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