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가장 큰 약점 보강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순위 후보는 사우스햄튼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수비 전술의 대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지만 불안한 수비에 여러 차례 발목이 잡혔다.
결국 토트넘 구단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미 우선 후보를 꾸린 채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1순위 후보는 사우스햄튼의 호이비에르. 바이에른 뮌헨 출신의 호이비에르는 2016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한 이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우스햄튼이 코로나로 인한 재정 위기로 인해 팀의 핵심 선수들을 판매해야 되는 처지가 됐다. 재계약을 거부하고 빅클럽 추진하는 호이비에르가 최우선 판매 대상이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도 호이비에르에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계약 기간이 줄어들면서 토트넘은 더 낮은 이적료로 그를 데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의 다른 후보는 인터 밀란의 마티아스 베시노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베시노보다 호이비에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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