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럽지' 혜림 "♥︎신민철과 자산 공개, 조심스럽지만 신혼부부들 공감했을 듯"(인터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09 17: 44

“많은 신혼 부부들이 함께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비부부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각각 현재 자산을 공개하고 신혼집을 구하며 이견이 생기는 등 현실적인 모습이 관심을 받았다. 
혜림과 신민철 커플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신혼집 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허심탄회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철과 혜림은 신혼집 구하기에 앞서 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밀철은 “솔직히 이제 얘기해야 한다. ‘얼마짜리 집에서 살고 싶은지”라며, “모아돈 둔이 2~3억 원 정도 있다”라고 말했다. 혜림도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 보증금이 2억 5000만 원 정도”라고 털어놨다.
혜림과 신민철은 예비부부의 고민 중 하나인 신혼집을 구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공감을 얻었다. 특히 신혼집을 구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갈등을 빚기도 했다. 예산부터 위치, 서로 원하는 것에 차이가 났다. 신혼집 구하기에 나서면서 발생한 두 사람의 갈등은 무엇보다 솔직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현실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서 혜림은 9일 OSEN에 “신혼집 구경하면서 설레기도 했지만 경제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접하게 됐다. 그래도 청약, 대출 같은 방법에 대해 새롭게 배워서 의미있었고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민철과 함께 하는 과정이라서 서로에게 더 의미 있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날 헤림과 신민철은 자산 현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혜림은 “흔히 아이돌이라고 하면 ‘건물주 됐다’는 말이 많아서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라며, “원더걸스가 잘 된 건 ‘텔미’, ‘노바디’ 때였는데 나는 그 때 없고 이후에 들어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신민철은 “자기가 대학 등록금, 생활비 다 벌어서 내지 않았냐. 그때 나는 한 번 더 반했다. 그게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혜림은 방송을 통해 자산에 대해서 솔직하게 공개한 것에 대해서 OSEN에 “자산 공개는 조심스러웠으나 신혼부부로서 우리가 겪는 현실적인 부분들이기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신혼부부들이 함께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혜림과 신민철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부럽지’를 통해 달달한 연애의 모습과 신혼부부의 현실 고민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공감을 얻고 있는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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