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가 7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털어놨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쇼케이스 ‘네버랜드(NEVERLAND)’를 진행했다.
이날 발매된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소망이 담겼다.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현재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한다.
연정은 "저희가 7개월 만에 컴백을 했다. 저희가 그동안 쉬면서 자기개발도 하고 열심히 앨범 준비도 했다. 열정과 에너지로 똘똘 뭉쳤으니 이번 활동 많이 기대해달라. 이번 앨범 컨셉이 '똘똘 뭉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소녀는 '이루리'로 1월 1일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1위를 한 소감도 전했다. 다영은 "그때 저희의 마음도 울컥했지만, 이걸 보는 우정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셨을지 생각했다. 우정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다영은 "저희 방 사람들은 다 울었다"고 말했고, 은서는 "다영이가 제일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버터플라이’는 대세 K-POP 프로듀서로 불리우는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이 프로듀싱을 맡아, 6월 걸그룹 대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곡인 ‘버터플라이’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 앨범의 주 테마가 되는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우주소녀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