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X유인영, 우현과 이준영에게 정체 들켜 '위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09 22: 03

'굿캐스팅'에서 최강희와 이종혁이 또 한 번 정인기에게 속고 말았다. 
9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또 한 번 서국장(정인기 분)를 놓쳐버렸다. 
이날 서국환(정인기 분)은 관수(이종혁 분)에게 "명전무(우현 분) 자기 앞길 막으면 모조리 없애는 놈"이라면서 "차라리 날 미끼로 쓰는 건 어때?"라며 딜을 걸었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 다들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서국장은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명전무만 다치는 것이 아니다, 명전무가 체포되면 그때 물건을 내놓겠다"고 했다.  

관수는 이 사실에 대해 찬미(최강희 분)와 예은(유인영 분), 미순(김지영 분)에게도 전했으나찬미는 "아무리 급해도 절대 안 돼, 한 번 배신한 개자식은 두 번, 세 번도 할 것"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명전무를 잡을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기에  관수는 "팩트만 생각하자, 서국장이 가지고있는 물건이 뭔지 모르겠지만 마이클도 잡을 수 있다고 했다"며 명전무부터 일단 잡는 것이 최선이라 했다. 
찬미는 계획에 대해 궁금해했다. 관수는 명전무 쪽에 서국장이 살아있다는 정보부터 흘리자면서 "서국장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 명전무가 알아서 움직일 것, 우린 기다려서 놈들이 알아서 미끼를 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며 슬슬 작전을 시작했다. 
 
명전무는 서국장에게 "파일 준게 마이클이냐"면서 그를 협박했다. 하지만 서국장은 "마이클이 누구냐"며 도발, 명전무는 "마지막으로 묻겠다, 파일 어딨냐"고 물었다. 서국장은 명전무와 마이클이 주고받은 녹음 메시지를 꺼내며 그를 자극했다. 명전무는 "원본 파일 어딨어!"라며 서국환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때, 누군가 명전무와 서국환이 있는 곳으로 침입해 가차없이 공격했다. 마지막 남은 명전무에게 총을 겨눴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찬미는 도망치려는 명전무를 체포했다. 명전무는 백비서인 찬미의 정체에 "처음부터 알아봤어야했다"며 분노했다.
찬미는 "애초에 서국장을 믿지 말았어야한다"고 했으나 명전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없이 구속할 수 있을지는 불안해했다.  
 그 사이, 서국장 사라졌다. 찬미는 관수에게 "애초에 작정하고 우릴 속인 것"이라며 분노했다. 서국장을 구해준 것은 구비서(한수진 분)였다. 그녀는 "내가 당신을 살려준 것"이라며 그와 거래를 주고 받았다. 
찬미도 옥철의  평소 행동에 의심하기 시작, 옥철은 몰래 출국하려던 서국환을 찾아냈다. 그러면서 "몰래튀면 못 찾을 줄 알았나봐?"라고 말하며 서국환에 목을 조였고, 서국환은 거울을 통해 옥철의 얼굴을 확인,옥철은 "맞아, 나야 마이클"이라면서 "넌 지금 죽어!"라며 그의 목을 조였다.  같은 시각, 찬미가 어디론가 접근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예은(유인영 분) 역시 우원(이준영 분)에게 국정원 정체가 들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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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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