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과 정일우가 한 방에서 동침했다.
9일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에서는 박진성(정일우)과 김아진(강지영)이 한 방에서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성은 회식 후 김아진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김아진은 "배가 너무 부르다. 이대로 집에 가면 안될 것 같다. 산책이나 가자"라고 말했다. 박진성과 김아진은 단둘이 밤 산책에 나섰다.박진성은 김아진을 집으로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김아진의 집에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됐다. 김아진은 노트북을 분실했고 경찰을 불렀다. 박진성은 "걱정하지마라.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라. 바로 뛰쳐 내려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아진은 박진성을 붙잡았다. 결국 박진성은 집에 가지 않고 김아진의 집에 있기로 했다.
김아진은 "생각할수록 무섭다. 자기 집처럼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왔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진성은 김아진에게 간단한 호신술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김아진은 잠든 박진성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때 박진성이 눈을 떴다. 김아진은 당황해서 "너는 남자가 좋다는 걸 언제 알았나"라며 "예쁜 여자랑 좁은 방에 단 둘이 있으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박진성은 김아진을 보며 "못생긴 여자랑 있으면 그냥 여자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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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