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컴백’ 코로나 사태가 전화위복이 된 토트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1 06: 31

토트넘이 반전을 노린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가 시즌재개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맨유를 상대로 시즌 복귀전을 치른다. 빅4 진입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48점)에 승점 7점을 뒤져있다. 
코로나 사태가 토트넘에게 꼭 독이 된 것만은 아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유독 공격수들에게 줄부상이 생겨 화력저하를 면치 못했다. 코로나 사태로 시즌이 중단됐고, 결과적으로 케인과 손흥민 등 주력공격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올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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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9일 자체 11 대 11 연습경기를 하는 등 복귀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인, 손흥민 등 1군들이 모두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의 빈자리로 고생했던 델레 알리는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사실 휴식기 전의 토트넘은 잘하지 못했다. 이제 선수들이 돌아왔고, 굶주린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시즌재개에 흥분하고 있고 더 깊이 파고들 것”이라며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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