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라이벌 영탁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이 라이벌 차영석(영탁) 과장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이날 가열찬은 직원 강매 혐의를 뒤집어쓰고 자택 대기 명령을 받게 됐다. 그때 마케팅 팀에는 가열찬을 대신할 사람으로 차영석 과장이 등장했다. 차영석은 가열찬의 자리를 노렸고 가열찬이 공들여 준비한 K푸드 비즈니스쇼를 탐내기 시작했다.
가열찬은 이태리(한지은), 주윤수(노종현), 이만식(김응수)와 함께 신제품 개발 여행을 떠났다. 목포로 내려가던 네 사람은 중간에 한 모텔에서 잠을 청했다. 이만식과 가열찬은 팬티에 이어 침대 쟁탈전까지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맛집을 찾아 다니며 신제품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가열찬은 탁정은(박아인)에게 차영석의 의도를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탁정은은 가열찬에게 "차과장이 핫닭면이 아니라 느글느글면을 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영석은 모든 걸 눈치채고 탁정은에게 "가열찬 부장님이 많이 궁금해하시지 않나. 안 그래도 인비테이션 보고 보냈다. 아직까진 마케팅팀 담당자는 가열찬 부장님 아닌가. 아직까진"이라고 말했다.
가열찬은 차영석이 보낸 보고서를 보고 압박을 받고 다시 이태리, 주윤수, 이만식을 데리고 바다로 나갔다. 네 사람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를 시작해 직접 잡은 생선으로 매운탕 라면을 끓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가열찬은 이만식과 함께 맨지도의 할매라면을 먹기 위해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섬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배가 뜨지 못했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회사 복귀 명령을 받았고 육지로 돌아가기 위해 SOS신호까지 보내며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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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