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이틀에 걸쳐 극과 극의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너무 더워 한잔 중”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정은은 야외에서 촬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야외에 캠핑 의자를 놓고 앉아 선풍기 바람을 쐬며 음료를 마시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화려한 샌들에 샤워 가운만 걸치고 있어 어떤 촬영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정은은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샤워 가운을 입고 음료를 먹고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반해 전날에는 우울한 듯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김정은은 지난 9일 SNS에 “오늘 나도 외롭고 초록이들도 그래 보여서 웬종일 정원에 물줬다구요. 벌써 보고파요 마이러브”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김정은은 밀짚모자를 쓰고 장갑을 착용한 채 정원에 있는 식물들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카메라를 보며 입술을 삐죽거리며 남편과 떨어져 있는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정은은 2016년 동갑내기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촬영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어 남편과 잠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정은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N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 출연한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정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