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가 사비에게, "축구의 신 메시 있을 때 바르사로 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11 07: 53

사무엘 에투(39)는 사비 에르난데스(40)가 리오넬 메시(33)가 있을 때 바르셀로나 사령탑이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카메룬 출신 에투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3차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두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2004년부터 5시즌 동안 199경기에서 130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바르셀로나에서만 767경기를 소화한 원클럽맨이다. 현재는 말년을 보냈던 알 사드(카타르)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사령탑 공백이 생기면 항상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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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에투는 카탈루냐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사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축구의 신'이 아직 그곳에 있을 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에투가 말한 '축구의 신'은 메시다. 에투는 "사비는 메시와 함께 뛰었다. 그런 부분이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바르셀로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17살이던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 성인팀에서 뛰었다. 1998년부터 바르셀로나 중원을 맡은 사비는 통산 8번의 라리가 우승 중 7번을 메시와 함께 이뤄냈고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합작해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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