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T1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최근 명성에 걸맞은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기며 LOL e스포츠 내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튜브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Social Blade)’는 ‘T1 Faker’ 채널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만들어진 이상혁의 개인 유튜브 계정은 T1 출범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약 3년 4개월 만에 10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2020년 이상혁의 유튜브 채널은 6개월 만에 2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9년 한해 기록한 구독자 수(약 23만 1000명)를 이미 넘어섰다. 지금도 이상혁의 유튜브 채널은 매일 구독자를 약 1000명 이상 늘리고 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긴 채널에 ‘골드 버튼’을 수여하고 있다. T1 측은 이상혁의 ‘골드 버튼’ 수상을 축하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T1의 조 마쉬 대표는 “단지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을 뿐이다. 우리는 ‘T1 Faker’ 계정의 구독자 수보다 성장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만 이렇게 빠르게 100만 구독자를 넘어설줄 몰랐다. 서울에 ‘골드 버튼’이 도착하면 특별한 일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