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랭틴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 기자 모하메드 부합시를 인용해 톨리소의 맨유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와 인터 밀란이 톨리소 영입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라며 “뮌헨은 톨리소의 이적료를 3700만 파운드(약 562억 원)로 책정했고 맨유 측은 이미 선수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중원에 새로운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등 이미 탄탄한 전력을 갖췄으나 미드필더 자원 영입설이 계속되고 있다.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톨리소도 맨유의 레이더에 걸렸다. 톨리소는 지난 2017-2018시즌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며 3시즌 동안 68경기 출전에 그쳤다.
뮌헨에서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톨리소는 맨유 중원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갖췄고 수비와 공격 모두 수준급 기량을 갖췄다. 특히 후방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 능력이 맨유의 빠른 공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