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41)이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류승범은 3년여간 열애해온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웠고, 아빠가 될 준비를 차근차근 이행 중이다.
류승범의 아내가 될 예비 신부는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인(人)으로, 그보다 10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데, 감성이 풍부한 예술가로서 배우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예비 아내는 2세를 임신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로 데뷔한 류승범은 2011년 부일영화상 및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2010)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2015)을 선보인 이후 주로 해외에서 거주한 그는 4년 만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2019)으로 스크린에 복귀해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감정을 느끼게 했다.
지난달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예고했으며 이달 들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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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샌프란시스코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