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부의 세계' 한소희, '언더커버' 주연 캐스팅…'인간수업' 감독 만난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11 11: 22

‘부부의 세계’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한소희가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11일 OSEN 취재 결과, 한소희는 넷플릭스 ‘언더커버’에서 서지우 역으로 출연한다.
‘언더커버’는 살해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간 여자가 실력을 키워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해 범인을 찾고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소희는 ‘언더커버’에서 서지우 역을 연기한다. 아버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가 힘을 키운 뒤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한다.
‘언더커버’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간수업’을 선보인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진민 감독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돈’, ‘로드 넘버 원’, ‘무신’,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인간수업’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뒤 MBC ‘돈꽃’, tvN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소희는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소희의 ‘언더커버’ 캐스팅과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