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입단 나상호' 단독 뒷 이야기(F. 단독 1타강사 우차장) [추꾸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6.11 11: 28

나상호, 성남 FC 입단 이유는 무엇일까.
성남FC는 나상호를 FC도쿄(일본)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임대 영입한다고 10일 밝혔다. OSEN은 지난 8일 나상호의 성남 입단을 단독으로 알렸다. 
1996년생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 K리그2에서 2년간 49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엔 K리그2 MVP·득점왕·베스트11을 휩쓸며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해 J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 뒤에는 25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소속팀에서 부진했다.
유럽진출이나는 강력한 목표를 갖고 있던 나상호는 일단 경기에 뛰며 기회를 찾기 위해 성남을 선택했다. 
나상호는 성남을 통해 “성남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좋은 코치진과 친한 선후배 동료가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성남에서 스스로 발전과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상호는 주중 곧바로 합류한다. 성남은 25일부터 열리는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기간을 통해 나상호의 등록을 마치는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OSEN [추꾸미]는 나상호의 성남 이적에 대한 뒷 이야기를 풀어 보았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