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류승범(41)이 겹경사를 맞았다. 예비 아내가 임신해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류승범은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며 아내의 태교 및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류승범은 예비 아빠로서 2세의 태교에도 남다른 신경을 쏟고 있다.
류승범의 아내가 될 예비 신부는 유럽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그보다 10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데, 감성이 풍부한 예술가로서 배우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예비 아내가 2세를 임신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가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와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류승범의 결혼 및 2세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류승범은 이달 들어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와 관련해 류승범의 측은 “류승범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것은 결혼, 출산 소식을 전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패션, 예술 등 개인적인 영감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승범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 2000)로 데뷔해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2010)로 2011년 부일영화상과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최정점을 찍었다.
그밖에도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방자전’(감독 김대우)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아라한 장풍대작전’(감독 류승완) ‘품행제로’(감독 조근식)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 ‘와이키키 브라더스’(감독 임순례)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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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샘컴퍼니, 샌프란시스코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