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6월 26일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가 집중조명했다.
미국 유력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Here's When Blackpink's Highly Anticipated Comeback Single Is Dropping(블랙핑크의 기대감 높은 컴백 싱글이 떨어지는 순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준비해, 블링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6월 26일 컴백한다"라며 "2019년 4월 빌보드 200에서 42위에 오른 '킬 디스 러브' 이후 1년만에 음악적 공백기를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컴백은 블랙핑크가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정규앨범의 리드 싱글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빌보드는 "지난 달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에게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당시 블랙핑크가 6월에 신곡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또 빌보드는 "블링크들은 7월이나 8월에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두 번째 신곡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그 때까지 팬들을 붙잡기 위해, 이들은 5월말 매우 달콤한 레이디 가가 앨범의 수록곡 'Sour Candy'도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블랙핑크의 26일 컴백을 발표했다. 이후 블랙핑크는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최근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컴백 예열 작업을 마쳤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공개된 이 노래는 어제(9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40에서 17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 정상에도 올라 K팝 걸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블랙핑크의 팔로워수는 1215만을 돌파했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글로벌 톱 50차트 최상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운데 블랙핑크가 오는 26일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또 얼마나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