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PCS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이 그리핀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그리핀과 함께 본선에 합류한 팀은 VSG, OGN엔투스로 확정됐다.
11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이 그리핀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에서 시드권을 확보한 3팀(쿼드로, 젠지, 엘리먼트 미스틱)과 그리핀, VSG, OGN엔투스 등 총 6팀이다.
지난 9일, 10일 열린 ‘PCS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그리핀은 종합 275점(158킬)로 우승과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각각 3위, 4위를 기록한 VSG, OGN엔투스는 시드권을 가진 팀을 제외하고 상위권을 꿰차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그리핀은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에서 14위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며 종합 1위로 대회를 마쳤다. VSG는 2일차 1라운드 치킨에 힘입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OGN엔투스는 VRLU 기블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본선행 막차에 탑승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에서 출전하는 10개 팀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하루 5라운드씩 총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종 우승팀은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 3700만 원)를 받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