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엘르'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제의 7월호 커버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는 평소 로제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또 다른 시크하고 성숙한 모습이 담겼다. 로제는 촬영 중간중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그의 화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례적으로 총 3가지 버전으로 발행되는 커버는 '엘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커버 후보 사진이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수만 개의 댓글이 달려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로제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진행했던 밴드 공연에 대해서 “팬분들께 최대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즐겨 부르는 노래들을 커버해서 자주 선보이려고 한다"며 노래와 팬들을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요즘 들어 무대 하나하나가 한층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한 로제는 6월 말 예정된 컴백에 관해서 “기대된다.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순간,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수이자, 퍼포머로서 다채로운 색을 보이고 싶다”고 말해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케이팝 걸그룹의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7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