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PSG 떠날지 몰라도 네이마르는 잔류 확실"(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11 17: 29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22)가 떠나고 네이마르(28)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크리틱'에 따르면 음바프레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지 불확실한 상태다. 하지만 적어도 네이마르는 팀에 잔류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미 시즌을 마친 PSG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다음 시즌 개막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 이적 창구를 통해 영입할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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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어떤 이적 시장의 모습이 그려질지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 PSG 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
PSG에서는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시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분명한 것은 PSG가 둘 모두를 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PSG는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을 때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문제는 계약기간이다. 음바페는 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앞으로 몇달 안에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PSG가 돈 한푼 받지 못한 채 음바페를 다른 구단에 넘기지 않을 생각이라면 12개월 안에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잔류를 자신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 혹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들의 끈질긴 언급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1년 더 파리에 머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동안 바르셀로나가 복귀를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을 옵션에 포함시켜 봤지만 현금을 우선으로 하는 PSG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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