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이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야구소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나도 주수인 꿈의 구장에서 사진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야구소녀' 주수인. 6월 18일 개봉"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주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는 고교 야구팀에서 시속 130km의 강속구를 던져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구단 입단을 향한 도전을 그린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이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아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나갔다. 지난 10일 열린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여성 캐릭터가 주가 돼 이끌어나가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에서 캐릭터 강한 연기를 보여준 이주영의 변신을 '야구소녀'에서 기대해도 좋다.
개봉은 이달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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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