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원스♥" '엠카' 트와이스, 몬스타 꺾고 또 1위x음방 2관왕‥ '최초공개+컴백' 러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1 19: 49

트와이스가 몬스타엑스를 꺾고 1위를 차지, 특히 최초공개 무대가 풍년이었다. 
11일인 오늘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 다운(엠카)'에서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엠카운트 최초공개 무대들을 소개했다. 여름송을 재패할 트와이스부터 꽃미남 밴드 엔플라잉과 꽃그룹 우주소녀, 그리고  청량한 펑키남 하성운, 비투비에서 솔로로 출격한 서은광까지 최초공개 무대가 풍년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1위 후보는 몬스타엑스와 트와이스가 올랐다.

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OnlyOneOf(온리원오브)와 SECRET NUMBER(시크릿넘버), Woo!ah!(우아) 무대가 꾸며졌다.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으로 1위 후보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후속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를 준비했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자유를 갈망하는 퓨마'라는 독특한 발상에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더한 노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세대 아이돌답게 독보적인 무대를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맹수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강렬한 눈빛으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위 후보 몬스타엑스는 K-POP 타임머신 '엠카 뮤비' 코너를 통해 2PM의 '우리집'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위트 넘치는 연출을 통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중간 문자투표 상황에 대해 몬스타 엑스가 78%와 트와이스 22프로로 몬스타엑스가 압도적으로 앞서간 상황을 전했다.  
최초공개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하현상이 래퍼 이로한과 함께 타이틀 곡 ‘Nostalgia’ 무대를 오늘 처음으로 공개했다. tvN ‘삼시세끼’에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번 곡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일렉트로닉 팝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또한 걸그룹 다이아 (DIA)도 5인 체제로 컴백했다. 처음 선보이는 다이아 유닛은 정채연과 솜이를 제외한 기희현, 유니스, 주은, 예빈, 은채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된 유닛 그룹. 1년 여의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다이아 유닛은 청순미 가득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는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 위에 파워풀한 리듬이 가미된 다이아 표 댄스곡. 다이아의 청량하고 소녀다운 감성이 돋보인 ‘그 길에서’ 프로듀싱을 맡았던 작곡가 이기용배와 다시 한 번 작업했다.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 이 곡은 리스너들과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 
동화같은 비주얼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바램'이란 곡으로 최초공개 컴백무대를 열었다. 7개월만에 컴백한 우주소녀의 신곡 ‘버터플라이’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네버랜드에 홀로 남은 팅커벨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타이틀곡은 시원하고 경쾌한 썸머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 나비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인 체제로 새롭게 돌아온 엔플라잉도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아 진짜요.’로 컴백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번 신곡은 경쾌하면서 신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소통의 외로움을 풀어낸 곡이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하성운의 컴백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 곡 ‘Get Ready’는 힙합 드럼과 색소폰, 브라스 등의 세션이 인상적인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의 곡으로 자유로운 세상으로 함께 날아가자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대 후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무대도 꾸며졌다. 서은광의 깨끗한 음색이 돋보이는 이번 타이틀 곡 ‘아무도 모른다’는 감성적인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로 부드러운 위로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몬스타엑스라서 가능한 칼군무와 물오를대로 오른 섹시미를 발산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엔딩에서는 아이엠이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애교를 보여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극대화한 노래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를 불타오르는 잔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9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히피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역대 활동곡 중 가장 고난도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트와이스의 업그레이드된 역시 비주얼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의 서머송으로, 트와이스만의 청량한 매력을 담아낸 노래다.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상대를 더 갈망하게 되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한편, 이번주 1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면서 "보고싶은 원스, 고맙다 덕분에 즐거운 활동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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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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