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최초공개 무대가 풍년이었다.
11일인 오늘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 다운(엠카)'에서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엠카운트 최초공개 무대들을 소개했다. 여름송을 재패할 트와이스부터 꽃미남 밴드 엔플라잉과 꽃그룹 우주소녀, 그리고 청량한 펑키남 하성운, 비투비에서 솔로로 출격한 서은광까지 최초공개 무대가 풍년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1위 후보는 몬스타엑스와 트와이스가 올랐다.
최초공개 무대가 이어졌다. 걸그룹 다이아 (DIA)도 5인 체제로 컴백했다. 처음 선보이는 다이아 유닛은 정채연과 솜이를 제외한 기희현, 유니스, 주은, 예빈, 은채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된 유닛 그룹. 1년 여의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다이아 유닛은 청순미 가득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동화같은 비주얼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바램'이란 곡으로 최초공개 컴백무대를 열었다. 7개월만에 컴백한 우주소녀의 신곡 ‘버터플라이’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네버랜드에 홀로 남은 팅커벨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타이틀곡은 시원하고 경쾌한 썸머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 나비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하성운의 컴백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 곡 ‘Get Ready’는 힙합 드럼과 색소폰, 브라스 등의 세션이 인상적인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의 곡으로 자유로운 세상으로 함께 날아가자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대 후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무대도 꾸며졌다. 서은광의 깨끗한 음색이 돋보이는 이번 타이틀 곡 ‘아무도 모른다’는 감성적인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로 부드러운 위로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몬스타엑스라서 가능한 칼군무와 물오를대로 오른 섹시미를 발산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엔딩에서는 아이엠이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애교를 보여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극대화한 노래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를 불타오르는 잔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9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히피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역대 활동곡 중 가장 고난도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트와이스의 업그레이드된 역시 비주얼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의 서머송으로, 트와이스만의 청량한 매력을 담아낸 노래다.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상대를 더 갈망하게 되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한편, 이번주 1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하다"면서 "보고싶은 원스, 고맙다 덕분에 즐거운 활동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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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