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전 연인, 제일 사랑했던 사람..가장 기억에 남아"..21시간만에 14만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12 14: 15

배우 한예슬이 전 연인 발언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한예슬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내가 궁금해? 한예슬의 Q&A’ 영상을 게재했다.
한예슬은 해당 영상을 통해 팬들이 궁금해한 질문에 직접 답을 해주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집에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사하게 꾸며진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

먼저 한예슬은 자신의 삶에 대해 "불 같이 활활 열정적으로 타는 인생"라며 "나는 나의 삶을 살았다. 가장 나다운 나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한예슬
이어 한예슬은 "워낙 태생적으로 밝게 태어난 건 맞다"라며 "물론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시고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 가서 평탄하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렇다고 그런 환경이 내 성격을 변하게 했는지는 의문이다. 나도 우울했던 시간이 있지만 태생적으로 쾌활했기 때문에 지금도 언제 그랬냐는 듯 쾌할하다"라고 털어놨다.
한예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지난 2006년 '환상의 커플'이다. 한예슬은 "당연 '환상의 커플'이다. 첫 주연작이다. 처음으로 데뷔한 작품은 '논스톱4'다. 첫 주연을 해서 떨리고 부담이 많이 됐지만 주연이라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나야? 이 많은 스태프들이 날 위해 나와있는 거야? 그때의 감동은 영화 같다. 슬로우모션으로 생생하게 기억난다. 정말 감동적이고 잊을 수 없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연예인 활동에 대해 "사실 유명하다는 건 정말 피곤한데 이런 일을 해서 정말 좋다. 보람 있을 때는 나의 작은 행동이 영향력이 될 때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선한 영향력이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된다면 그것만큼 대박인 삶인 어디 있겠나"라고 자부했다.
특히 한예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누구에요?’라는 질문에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자기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지 않을까?”라며, “그렇다면 나는 이야기해도 되나”라면서 전 연인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제일 사랑했던 그런 사람이다. 부인할 수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한예슬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재밌고 행복하고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 아닐까. 그런데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 좀 심심하고 삶이 지루하다. 언젠가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세상 너무 재밌고 신나고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남자를 볼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선 “외모, 직업, 스타일링이 어떻든 일단 끌려야 한다. 두 번째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애매하지만 내가 적어도 느꼈을 때 나쁜 사람, 악한 사람은 싫다. 아무리 부자고 멋있고 능력 있고 매력 있어도 나쁜 사람은 싫다. 또 라이프 스타일이 잘 맞아야 한다”라고 꼽았다.
이 같은 한예슬의 발언들은 곧바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은 과거 공개 열애를 했던 만큼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언급한 전 연인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예슬의 Q&A 영상은 공개된지 약 21시간만에 조회수 14만뷰를 돌파했다. 팬들은 한예슬의 당당한 매력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컨텐츠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예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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