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딸♥"..'바퀴달린 집' 성동일x혜리, 응답한 '찐' 부녀 케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12 11: 28

tvN ‘바퀴달린 집’이 첫 전파를 탄 가운데 성동일이 든든한 지원군을 공개 자랑했다. ‘영원한 개딸’ 혜리가 주인공이다. 
11일 첫 방송된 ‘바퀴달린 집’에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첫 번째 집들이 게스트로 라미란과 혜리를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응답’ 우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셈. 
특히 혜리는 성동일을 보자마자 “아버지”라고 불렀다. 극중 딸 덕선과 아빠 동일의 만남이었다. 혜리는 성동일에게 “저 나이 많이 먹었다”고 얘기했고 성동일은 “그래도 넌 영원히 내 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혜리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사기 위해 시장에서 장까지 봤고 직접 굽기도 했다. 변함없는 ‘개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이었다. 진짜 딸 성빈 양이 오프닝 때 깜짝 등장하긴 했지만 성동일과 혜리의 ‘찐’ 부녀 케미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성동일은 지난 2월 혜리가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했을 때에도 딸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딸 혜리 때문에 나왔다”며 “혜리를 보면 진짜 내 딸이 잘 되는 것처럼 흐뭇하다”고 애정을 내비친 것. 
혜리도 녹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래미 보러 방문해주신 울 아부지 놀토를 뒤집어 놓으셨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성동일과 촬영장에서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변함없는 우정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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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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