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난민 에세이 1주년 “어려운 시기지만 여력되면 주변 분들에 관심 나눠주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6.12 11: 11

2019년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출간된 정우성의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1년이 지난 2020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대만에서 출간된다.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통해 그가 직접 만난 난민들의 이야기와 본인의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 낸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은 작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여름, 첫 책’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만의 시대일보 출판사는 2020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의 한국어판 에세이를 중국어(번체자)로 번역․출판한다. 

한편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의 저자 정우성은 에세이 출간 1주년을 맞아 독자들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오고 있다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여력이 된다면 주변의 더 힘든 환경에 놓여 있는 분들께도 관심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원더박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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