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가 악플러를 저격했다.
라비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 사람 아닌 사람은 없고 모두가 누군가에게 전부인 사람들이다. 돈으로 저를 높이 평가하지도 낮게 평가하지도 말라"며 "타인을 깎아내리며 표현하고 해소가 하고 싶으시면 적어도 그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알아서 해결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한 네티즌은 "라비 자의식 과잉 대단하다. 내가 볼 땐 돈 많이 벌었을 거 같은 거 말고는 그냥 딱히 별 사람 아닌 거 같은데.."라고 라비를 비난했던 바다.
이어 라비는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만들려고 소중한 시간 써서 소통하는 것이지 않냐. 감정소비 마시고 제 걱정도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비는 "회사 메일로 자료 편하게 보내달라"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라비를 저격한 글은 현재 삭제됐으며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라비는 지난 4월에도 악플러를 저격했다. 당시 라비는 악플을 공개하며 "이런 행동들 때문에 저와 제 주변 동료들이 공황장애, 우울증과 불안증에 호흡하기조차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라비는 "이상한 취미에 쓸데없이 행동력과 꾸준함 갖지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이고 본인과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관심 갖고 움직이셨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해 많은 네티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