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강창민, 9월 결혼 발표...최측근 "봄부터 차근차근 준비"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13 17: 05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9월 결혼을 밝혔다. 측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도 드러나며 대중의 축하도 쇄도하고 있다. 
12일 최강창민의 9월 결혼 계획이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강창민의 가까운 현장 스태프는 OSEN에 "최강창민이 올봄부터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해왔다. 여자친구도 주변 사람들에 조심스레 소개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의 결혼은 그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직접 밝히며 먼저 드러났다. 최강창민은 "팬 여러분께 제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장문의 심경글로 팬들에게 결혼 계획을 밝혔다. 

최강창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심경글에서 그는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 분이 있다. 그 분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제가 가수로 데뷔를 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말했다.
더불어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결혼 이후에도 동방신기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강창민의 현장스태프는 OSEN에 "최강창민은 결혼을 성실히 계획하면서도,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오래 전부터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생각해온 것 같다. 현재 여자친구와 조용히 결혼식을 정성스레 계획 중이다. 친한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큼 바람직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9월 5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단,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활동한다. 이에 벌써부터 최강창민의 결혼을 향한 유노윤호의 열정 넘치는 축하와 응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인생 2막을 맞은 최강창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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