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복귀한 이시언이 고막수술 후 일상을 공개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3주만에 돌아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시언은 고막 수술을 받고 난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고막이 녹아내렸다"라며 "고막은 원래 자동 재생이다. 근데 계속 심해지니까 고막이 재생이 안됐다. 고막에 구멍이 났는데 거기에 세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TV볼륨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멍한 얼굴로 TV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양쪽 고막에 솜을 채워넣는다. 아예 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죽을 먹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시언은 수술 받은 귀에 비닐을 씌운 후 드라이 샴푸를 뿌렸다. 이시언은 "저걸 뿌리면 기름기가 좀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샤워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형 몸이 점점 스팸으로 변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병원으로 향했다. 이시언은 "일주일에 두 번 병원에 가서 소독을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나온 이시언은 집으로 돌아왔다. 이시언은 테라스에 나갔다. 이시언은 "예전에는 집에 가기 싫었던 적도 있다. 포화상태라서 그렇다. 지금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곳이 됐으면 해서 초록색 아이들을 좀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테라스에 체리나무, 미니 사과나무를 갖다놔 눈길을 끌었다.
힘들어 하는 이시언의 모습을 보며 기안84는 "왜 이렇게 애잔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언은 멍한 모습으로 테라스 밖을 바라봤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저 형은 왜 좋은 집에 가도 슬프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언은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이시언은 "너무 맛있다. 나는 너무 맛있는데 왜 사람들이 맛 없게 먹는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영웅본색에서 주윤발 아저씨가 저렇게 먹는다. 억지로 살려고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 3주 후 이시언은 부쩍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시언은 "굉장히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지만 무척 수척한 모습이었다. 이시언은 "술, 담배를 안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럴거면 차라리 술, 담배를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갑자기 오래 연습을 시작했다. 바로 '금연송'이었다. 이시언은 "이시언 1집 타이틀곡 금연송이다. 담배와 이별하는 내용의 가사를 써서 금연송을 만들었다. 오늘 음원을 녹음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금연송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다. 서울시에서 좋게 봐주셔서 금연송 제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이는 "되게 좋아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그럼 듀엣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이는 "아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시언 회원님이 금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금연을 많이 시작했다고 하더라. 금연수첩이 동이 났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금연 식단에 맞춰 식사를 시작했다. 이시언은 생선을 굽고 차돌고기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였다. 하지만 이시언은 된장찌개가 완성될 때까지 다시팩을 빼지 않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저렇게 하면 나중에 다시팩에서 쓴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내가 끓인 된장찌개 중 제일 맛이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시언은 금연송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이시언의 노래를 들은 기안84는 "맨날 성훈이형한테 뭐라고 하더니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성훈이 생각 많이 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녹음된 노래를 들어본 이시언은 "감정이 하나도 없다.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