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이소연X아이비 초대 "댄스학원서 만남…민효린·함소원 동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3 06: 53

아이비가 오윤아와의 인연을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절친인 아이비와 이소연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신제품 공개 전 시식멤버로 아이비와 이소연을 초대했다. 아이비는 "혀술랭으로 냉철한 평가를 내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오윤아와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비는 "언니가 가수로 데뷔할 뻔 했다. 우리가 댄스 학원에서 만났다. 그때 함소원, 왁스, 민효린도 있었다"라며 "언니가 섹시가수로 나왔으면 나는 명함도 못 내밀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언니만 유일하게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다. 그때 정말 친하게 지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소연은 오윤아와 12년 전 '우리집에 왜 왔니' 드라마를 통해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은 "그 드라마는 착한드라마였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김치볶음밥에 치즈를 넣은 후 직접 만든 미트볼을 추가했다. 이어서 또르티야에 치즈를 넣고 프라이팬에 구워냈다. 오윤아는 "한 끼 식사에 모든 영양을 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가 만든 리조또르티야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이비는 "너무 맛있다. 김치가 사각사각 씹힌다"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윤아는 최종적으로 '취나물 밥버거'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면역력 한끼 밥상을 맛보러 갔다. 셰프는 다정하게 이영자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영자는 셰프가 만든 성게알 요리를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 상식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의 식사를 지켜보던 셰프는 "배부르시지 않나. 너무 많이 드시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나 지금 칼 들고 있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셰프는 "음식을 드시는 게 아니라 복을 드시는 느낌이다"라고말했다. 이영자는 "밥을 먹은 게 아니라 사랑을 먹은 느낌이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영자는 셰프에게 "면역력과 기운이 솟아나는 음식이 뭐가 없을까"라고 물었다. 셰프는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이영자를 보고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미인이시다"라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저 분 선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영자는 셰프에게 벌꿀을 두 통 선물 받았다.  
이영자는 "집에 있는 아내가 보면 싫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셰프는 "와이프 없다"라며 꽃까지 선물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랜만에 길들여볼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이승철은 "둘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저 분이 꿈이 너무 좋더라. 나중에 제주도에서 친구들에게 밥을 해주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과 패널들은 이영자에게 "제주댁"이라 불러 폭소케 했다. 진성은 "시청자분들에게 약속하지만 내가 축의금을 5만원 이상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자는 빅마마 이혜정의 집을 찾았다. 이영자는 "1등 안하면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이영자를 보고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이번에 면역력밥상이다. 이번에 떨어지면 살을 빼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오리와 더덕을 넣어 면역력 밥상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오리와 더덕의 조합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요리 전 더덕과 배를 넣은 더덕주스를 만들어냈다. 이영자는 "아침에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가장 먼저 상황버섯 물을 내 밥에 넣어 상황버섯 밥을 만들어냈다. 이영자는 시중에서 구하기 편한 훈제오리를 이용해 덮밥를 만들었다. 이영자는 훈제오리에 꿀과 더덕을 넣어 볶아낸 후 상황버섯물밥 위에 훈제오리볶음을 올려 덮밥을 완성했다. 
맛을 본 이혜정은 "더덕이 신의 한수다. 오리의 텁텁한 맛을 싹 덮어버렸다"라고 감탄했다. 이영자는 "힘이 쫙 뻗는 것 같다"라며 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는 "기운이 솟으니까 업! 덮밥이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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