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 올블랙 슈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을 발매한 하성운이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Get Ready’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하성운은 블랙 슈트에 검은 장갑까지 빈틈없이 각 잡힌 올블랙 의상으로 완벽한 카리스마를 뽐냈고, 댄서들의 모자를 활용한 전날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쉴 틈 없는 안무에서 더욱 빛난 것은 바로 가창력이었다. 하성운은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인 ‘깽깽이춤’으로 무대를 뛰어다니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가창력으로 부족함 없는 완벽한 솔로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완벽한 무대는 공백기 동안 하성운이 앨범 준비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하게 한다. 덕분에 ‘Get Ready’의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완성도에 더해 환상적인 느낌의 영상미까지 입소문을 타며 6월 8일 공개 이후 270만 뷰를 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방송이지만 무대가 끝난 후 하성운의 공식 트위터에 ‘하늘의 마음을 휘저어 버린 ’Get Ready‘ 무대에 집중하셨나요?! 오늘도 고마워요 하늘’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토요일)에는 이러한 팬 사랑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하성운의 첫 영상 통화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성운의 무대는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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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