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활약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첫 연기, 그것도 사극에 도전한다. 박시후, 전광렬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은 ‘트롯맨’들의 연기 도전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스터트롯’과 ‘뽕숭아학당’, ‘바람과 구름과 비’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트롯맨’들이 ‘뽕숭아학당’에서 배우 박시후, 전광렬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은 뒤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그 연기력을 뽐내는 것.
13일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중 연기에 도전해 본 건 영탁 뿐이다. 영탁은 MBC ‘꼰대인턴’에서 차형석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트롯맨’ 4인방이 모두 출연하는 건 ‘바람과 구름과 비’가 방송 최초다.
무엇보다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바람과 구름과 비’에는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어떤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지 기대된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최천중 역으로 열연 중인 박시후와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전광렬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았다.
박시후-전광렬과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만남은 ‘뽕숭아학당’에서 이뤄졌다(OSEN 단독보도). 박시후와 전광렬은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열정적인 연기 지도로 ‘트롯맨’들을 이끌며 지난 11일 촬영을 마쳤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등이 열연 중이다.
최근 ‘바람과 구름과 비’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치열한 권력쟁탈전과 박시후-고성희(이봉련 역)의 애틋한 로맨스를 선사하며 ‘명품사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박시후, 전광렬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 어떤 캐릭터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바람과 구름과 비’ 측 관계자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뽕숭아학당’에 박시후, 전광렬이 출연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연기 지도를 담당했다. 연기를 배운 ‘트롯맨’들은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두 프로그램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모두 같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방송 최초인데, 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