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농심 회장 손녀와 뉴욕대 룸메”→300억 주식 소유 재벌 3세 스토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6.13 17: 40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특히 최근 함연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개인 채널에 함영준 회장이 등장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함연지는 300억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재벌 3세로 본업인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차미’에서 차미호 역을 맡으며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함연지는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함영준 회장이 깜짝 등장하면서 해당 콘텐츠가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농심 회장님 손녀의 우정 출연? 유학시절 룸메이트의 정체가 알고 보니 농심 손녀딸이었던 사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해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 연기과를 전공했다. 성적관리 비법에 대해 “‘문제적 남자’에서도 말했는데 외고에 가고 싶어서 중학교 때 계속 전교 1등을 했다”며 “대형 서점에 파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었고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그리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고 전했다.
특히 함연지는 뉴욕대 재학 시절 룸메이트가 농심 회장 손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연지는 “룸메이트를 같이 했던 친구가 농심 회장님 손녀였다. 이게 말이 되냐.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교도 같이 가게 됐다. 대학교 가기 직전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함연지는 농심 회장 손녀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농심 회장 손녀는 함연지에 대해 “열정적이고 목표가 항상 있었다. 그리고 사랑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심 회장 손녀는 “둘이 룸메이트 하면 무슨 라면을 끓여 먹을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공평하게 삼양라면 먹지 않을까’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 무엇을 하든 화제가 되고 있는 함연지는 오는 2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함연지는 녹화 당시 방송 최초로 뮤지컬 ‘차미’의 한 넘버를 부르며 남다른 끼를 뽐내기도 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함연지 SNS,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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