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트와이스, 1위 "원스 고마워"…김민주 MC 데뷔→우주소녀‧서은광 컴백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13 16: 44

‘음악중심’ 트와이스가 1위의 주인공이 됐다.
트와이스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6월 둘째주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6월 둘째주 1위 후보에는 아이유 ‘에잇’과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트와이스 ‘모어 앤드 모어’가 올랐다.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트와이스였다. 통산 101번째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트와이스는 “너무 감사하다”며 스태프들과 멤버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음악중심’에는 새로운 MC 아이즈원 김민주가 SF9 찬희,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호흡을 맞췄다. 김민주는 찬희, 현진과 쿨의 ‘아로하’ 무대를 꾸미며 새 MC 조합의 출발을 알렸다. 김민주는 “멋진 두 분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쇼!음악중심’을 밝게 빛나게 하는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결성 15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슈퍼주니어 K.R.Y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로 청량한 여름날의 감성을 선사했다. 차분하고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피아노와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편곡, 스트링 라인이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규현, 려욱, 예성은 감미로우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으로 시너지를 더했다.
통산 100번째 음악방송 1위에 빛나는 트와이스도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이날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이 특징인 ‘모어 앤드 모어’로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다. 완벽한 칼군무는 물론, 디테일을 살렸고,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주소녀는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피터팬이 떠나고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를 주제로 동화적 판타지를 더하며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은 우주소녀는 ‘버터플라이’로 세계관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녹여냈다. 신비로운 동화적 스토리는 물론, 경쾌한 멜로디와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음악중심’을 가득 채웠다.
비투비 서은광은 첫 미니앨범 ‘포레스트:앤트런스’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로 첫 솔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작곡가 KZ와 곰돌군이 공동 프로듀싱한 발라드곡 ‘아무도 모른다’는 서은광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감성적인 선율과 점점 고조되는 편곡이 압권이다. 서은광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발라더’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음악중심’에는 다이아, 엔플라잉, 하성운, 빅톤, WayV 등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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