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켈리vs샘슨,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4 00: 52

이틀 연속 역전승. 한 점 차 승부. LG와 롯데는 1승씩 주고받았다. 올 시즌 '엘롯라시코'의 첫 시리즈 3번째 경기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1차전은 LG가 연장 10회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2차전은 롯데가 7회 2사 후에만 4득점을 뽑는 빅이닝으로 재역전,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3차전은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다. LG는 켈리, 롯데는 샘슨이다. 켈리는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샘슨은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91를 기록 중이다.

켈리는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하다. 퐁당퐁당이다. 5실점-무실점-4실점-무실점-8실점-1실점을 차례로 기록했다. 연거푸 잘 던지거나, 연거푸 부진하지도 않았다. 순서대로라면 이번엔 못 던질 차례. 켈리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9일 SK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제구나 구위가 좋았다. 컨디션이 이제는 완전히 올라온 것처럼 보였다.  
샘슨은 아버지의 병환으로 미국에 다녀오느라 자가 격리 등을 통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첫 등판에선 투구 제한으로 3.1이닝 정도 던졌는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첫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신고했다.
허문회 감독은 이제 샘슨의 컨디션과 구위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해, 13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1명을 줄이고 야수를 콜업했다. 그동안 샘슨이 정상적인 이닝 소화를 하기 힘들다고 보고 불펜 투수 숫자를 1명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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