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폭발’ 돌아온 메시, 평점도 '퍼펙트 10점' 받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펼쳐진 ’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메시를 앞세워 홈팀 마요르카를 4-0으로 잡았다. 승점 61점의 바르셀로나는 리그 단독선두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비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7분 메시를 거쳐간 공을 브레이스웨이트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35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알바가 중거리슛을 깔아차며 세 번째 골을 뽑았다. 

메시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이미 3-0인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세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슛을 날려 골을 뽑았다. 수비수가 세 명이나 앞에 있었지만 메시를 따라가지 못했다. 

복귀전에서 1골, 2도움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20골, 1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 중 10점을 줬다. 메시의 도움으로 세 번째 골을 넣은 알바는 8.9점으로 뒤를 이었다. 골을 넣은 브레이스웨이트(7.9점)와 비달(7.7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 12분 교체된 그리즈만은 6.9점으로 베스트11 중 유일한 6점대를 받았다. 마요르카의 일본인 공격수 구보는 6.4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