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개그우먼 권미진이 변함없이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더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보는 이의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권미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나를 어떻게 하면 더 예뻐보이게 할지 늘 고민해주시는 부원장님 둘. 재원쌤 바람대로 '말랐는데 탠탠하다' 생각이 드는 몸 도전! #헬스보이짐 #권미진 #103kg이었던 #헬스걸"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 권미진은 헤어숍에서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쇄골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날씬한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 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마 전에도 권미진은 자신의 SNS에 "운동 왕 꿀잼. 다이어트 왕왕 꿀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바벨을 옮기며 신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일상 사진에서는 닭가슴살 샐러드로 보이는 식단을 해맑게 즐기며 변함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당시 103kg에 달했지만, 매주 눈에 띄는 체중 감량으로 50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그는 코너가 끝난 후에도 완벽한 자기 관리로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10여년째 유지 중. 상당한 의지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가하면 권미진은 지난 2013년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한 다이어트 약을 판매하는 한 업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당시 권미진은 OSEN에 "3개월 전부터 내가 다이어트 약을 먹고 살을 뺐다는 전단지와 영상이 떠돌아다닌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다이어트약을 판매하는 다단계회사에서 내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고소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내가 약을 먹고 뺐다는 글이 있기에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 일이 커져서 이번에 고소를 하게 됐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살을 뺐는데 이런 허위광고가 있어서 속상하다"라고 밝히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완성한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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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미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