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이 ‘타도 전현무’를 외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헤이지니, 듀드 부부와 함께 ‘타도 전현무’를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심영순은 먼저 “내 옆 방이 헤이지니 방이다. 거기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 우리들을 다 내쫓고 저쪽에 있는 사람들이 이쪽에 앉기로. 남자가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주엽과 양치승은 불안한 눈빛이었다.
전현무는 대기실 영상을 입수했다면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이니지와 듀드가 대기실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양치승 관장이 식사를 하고 있던 헤이지니와 듀드를 찾아왔다. 헤이지니는 평소와는 다른 양치승 관장의 모습에 놀랐다. 이어 김동은 원장까지 이들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김동은은 헤이지니와 듀드를 만나자마자 “운동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헤이지니와 듀드는 당황했고, 양치승과 김동은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김동은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이라며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 찬 도시락을 공개했다. 헤이지니는 김동은을 보며 장갑 끼고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함께 즐겁게 식사를 이어갔다. 김동은은 헤이지니에게 어린이 필라테스와 유아 발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MC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이지니는 심영순을 본받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
그러자 양치승은 “나라면 전현무 밀어낸다”라면서, “너무 깐족댄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양치승은 이들과 함께 헤이지니를 MC 자리에 앉히자며 “타도 전현무”를 외쳤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