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후 SNS 첫 공개"..천안나→이가흔, '하트시그널' 모였다(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14 20: 40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를 이끈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이 합숙 종료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방송 중이지만, 합숙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바.
무엇보다 첫방송 시작 전부터 비연예인 이가흔, 천안나가 각각 학창시절 및 대학교 시절 동료, 후배들에게 학폭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일련의 의혹 제기 후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운영해왔던 바다. 또한 큰 문제가 없었던 박지현, 서민재도 처음으로 SNS 계정이 공개돼 일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방의 한 대학교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천안나는 현재 어느 기업의 비서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방송에 앞서 높은 기대가 모아졌는데 뜻하지 않은 과거사 공개로 곤혹을 치렀다.

천안나는 대학 MT에서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일부 후배들에게 막말, 인격모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천안나의 지인이라며 온라인 게시판에 일화를 폭로했던 A, B씨 등은 ‘살면서 본 최악의 인성. 꼭 되돌려 받길 바람’이라고 주장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같은 폭로가 알려지자 천안나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운영했으며 전체 공개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6월 13일 처음 외부에 공개된 것이다. 천안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 ‘안나 풍선’은 왜 들고 있는지 맞히시는 분께 일단 5점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가흔이 생일이라서 파티하려고 지현이랑 케이크 선물을 사들고 들어갔는데 ‘안나 해피 벌스데이’가 있었다. 내가 예약해서 내 생일파티인 줄 아셨나 보다”라고 적었다. 자신의 생일은 5월 13일이라고.
이어 천안나는 “안나 풍선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해서 허락받고 갖고 나왔다. 우리 오늘 왜 이렇게 웃겨?”라고 자문했다. 천안나는 끝으로 “민재 언니는 못 와서 아쉬웠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가흔은 자신의 생일파티와 관련, 13일 오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참 남은 생일 챙겨주는 스위트한 분들”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엔 생일의 주인공인 이가흔, 파티를 열어준 박지현과 천안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참한 서민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서민재도 자신의 SNS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그녀의 계정을 보면 방송 속 모습과 달리 짧아진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모은다. 그녀는 “내 인생의 첫 단발”이라고 지난해 12월 17일 게시글을 올렸으며 13일에는 여자 친구와 함께 찍은 투샷을 올리며 “또 커플룩이야”라는 멘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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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나 SNS, 서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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