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유정 팀, 편의점 레이스 최종 우승..지창욱X이광수 브로커 '반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6.14 18: 29

김유정, 유재석, 지석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인공 지창욱, 김유정, 도상우,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지창욱을 보고 멤버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지창욱이 고등학교 후배라며 함께 교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자신과 같은 충주 지 씨라며 혈연 관계임을 어필했고, 이광수는 지창욱과 '총각네 야채가게'에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과 하하,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네가 야채로 나오지 않았냐"고 놀려 폭소케 했다.

본격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은 팀 결정전을 시작했다. 이날 팀 결정전은 게스트는 칸 안에서 기다리고 있고 함께 팀을 하고 싶은 멤버들이 칸 안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소민은 지창욱과 도상우의 가위바위보 결과로 도상우 팀에 들어갔고, 송지효는 지창욱을 선택했다. 
김유정을 선택한 유재석은 양세찬의 입을 밀어 방어했지만 김유정이 유재석도 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유재석의 방해로 얼떨결에 지창욱 팀에 들어갔다. 결국 도상우 팀에는 김종국과 전소민이, 지창욱 팀은 송지효, 이광수가, 김유정 팀은 유재석과 지석진이, 한선화 팀은 하하와 양세찬이 합류했다.
이날 펼쳐진 편의점 핫템 레이스는 게스트들이 각 팀의 점장이 되어 편의점에서 인기 많은 핫템 40개 중 순위가 높은 아이템을 많이 확보해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두 명의 브로커가 존재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복불복 뽑기로 브로커를 뽑은 멤버들은 스태프들이 미리 주문한 메뉴 3가지를 편의점에서 만들어 오면 성공하는 꿀조합 게임에 임했다. 도전팀은 안대를 쓴 술래팀의 뿅망치를 맞으면 탈락하는 룰 떄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임했다. 첫 번째로 도전한 도상우 팀은 유재석과 지석진의 팀킬로 성공했다. 이어 김유정 팀과 지창욱 팀은 모두 아웃됐다. 그 결과 도상우 팀이 1등, 2등 한선화 팀, 3등 지창욱 팀, 4등 김유정 팀이 올랐다.
먼저 도상우 팀은 삼각김밥, 한선화 팀은 컵라면, 지창욱 팀, 500미리 생수, 김유정 팀은 소시지를 골랐다. 유재석은 아이스크림 대신 소시지를 고집해 브로커로 의심받았다. 
다음 미션은 답변만 듣고 질문 내용 맞히기로, 전소민은 질문을 보고 1위를 유재석으로 꼽았다. 다양한 추리가 이어진 가운데 질문의 정답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여자한테 인기 없었을 사람'이었다. 양세찬은 자기 이름을 제일 많이 검색할 것 같은 사람으로 한선화를 꼽았다. 또한 이광수는 '연애하면 상대방이 쉽게 질려할 것 같은 사람'으로 한선화를 꼽아 한선화를 분노케했다.
마지막 미션을 끝낸 멤버들은 한선화 팀을 제외하고 모두 브로커 검거에 도전했다. 지창욱은 자신이 알고 있다는 브로커로 이광수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도상우 팀은 브로커로 이광수와 유재석을, 김유정 팀은 지창욱과 김종국을, 지창욱 팀은 이광수, 김유정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광수 외에 또 한 명의 브로커가 지창욱으로 밝혀져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브로커까지 함께한 최종 점수가 공개됐고, 30점을 획득한 김유정 팀이 최종 1등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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