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29)가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펼쳐진 ’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메시를 앞세워 홈팀 마요르카를 4-0으로 잡았다. 승점 61점의 바르셀로나는 리그 단독선두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비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7분 메시를 거쳐간 공을 브레이스웨이트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브레이스웨이트의 바르셀로나 데뷔골이었다.
경기 후 브레이스웨이트는 ‘바르셀로나TV’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내 첫 골을 넣어서 기쁘다.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며 웃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재개된 첫 경기서 터진 골이라 의미가 더했다. 그는 “휴식기동안 훈련을 많이 했고, 이 경기를 뛰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골까지 넣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