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32)의 감동적인 세리머니가 화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후반 39분 터진 디에고 코스타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승점 46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6위를 달렸다.
동점골을 터트린 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여자축구단에서 뛰는 버지니아 토레실라의 유니폼을 흔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세리머니라 의미가 더했다.
CNN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토레실라는 최근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 코스타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코스타의 세리머니를 본 토레실라는 자신의 SNS에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고 훈훈하게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