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치의 변호 “호날두 PK실축은 역대 가장 훌륭한 실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5 11: 36

유벤투스 동료들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 기 살리기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에서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쉬운 결정력으로 밀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호날두는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전반 15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예전만 못한 기량으로 실망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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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료들은 호날두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라이’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은 역대 가장 훌륭한 실수였다. 호날두는 우리에게 항상 중요한 선수”라고 감쌌다. 
보누치는 “호날두는 항상 상대 수비수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는다. 오늘은 운이 없었고, 상대 골키퍼가 잘했다. 우리는 위대한 호날두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며 호날두를 변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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