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잔여 9경기 활약에 첼시 No.1 자리 달렸다..."살아남기 위해 보여줘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15 14: 18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의 No.1 자리가 다시 한 번 크게 위협받고 있다.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첼시 No.1 자리는 남은 9경기에 달려있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여름 티보 쿠르투아를 대체하기 위해 7160만 파운드(약 1059억원)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활약은 신통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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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합격점을 받지 못한 케파지만 이번 시즌은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는 부진한 선방 능력으로 인해 주전 자리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선방율이나 여러 데이터서 케파는 EPL 전체 최악의 주전 골키퍼라는 오명을 사기도 했다. 램파드 감독 역시 케파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데이 익스프레스는 "램파드 체제에서 케파가 첼시 No.1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남은 9경기서 분전해야 한다"면서 "첼시는 이미 그를 대체하기 위한 여러 후보들과 연결된 상황"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역대 최고 이적료 골키퍼가 있는 상황에서도 첼시는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마누엘 노이어(뮌헨) 등 여러 골키퍼 영입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선데이 익프레스는 "램파드는 첼시를 리그 우승 경쟁팀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다. 케파가 램파드 감독 체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잔여 리그 9경기서 직접 증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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