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들이 참깨밭 비닐 씌우기 대결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예능 '6시 내 고향'에서 트와이스가 특별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한다"면서 트와이스와의 마지막 날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청년회장 사상최초로 두개의 마을 민원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청년회장팀과 손헌수가 한 팀으로, 오 만보기팀과 이정용이 팀을 꾸렸다. 오 만보기 팀에는 채영, 모모, 미나가 한 팀, 청년회장 팀에는 정연, 사나가 팀이 됐다.
각각 팀을 나누어 본격적인 참깨밭 비닐 씌우기 대결을 펼쳤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피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밭일에 매진했다.
모두가 기대를 한 가운데, 누가 승리를 할지 주목됐다. 증안마을 이장님의 판정이 맡겨진 가운데, 그는 채영과 미나, 모모가 속한 오 만보기팀이 승리라 호명했다.
아쉬움 속에서 사나와 정연도 세 사람을 뜨겁게 축하했고, 오 만보기팀인 채영과 모모, 미나는 증안마을의 특산물인 오이를 특별상으로 받아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손헌수는 트와이스를 아쉽게 보내면서 "청년회장하면서 이렇게 기쁜 날이 올까 다음주부터 어떻게 민원을 받아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이 힘을 받은게 한 1년 갈 것 같다, 1년 뒤에 또 한번 섭외부탁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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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시 내 고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