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류지광이 예능부터 OST, 연기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지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극한직업' '가장 보통의 가족' '비디오스타' '우리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2' '행복한 아침'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이번주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끼와 입담을 발산하는 가하면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깜짝 출연한 류지광은 처음 하는 연기임에도 독보적인 목소리와 캐릭터를 뽐내며 감초 역할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극 중 류지광은 결혼식 장면에서 남진의 '님과 함께'를 축가로 부르며 등장할 예정. 류지광은 첫 드라마 촬영에 혼신의 힘을 실어 연기와 노래를 이어갔다고. 이날 드라마에서 가창한 ‘님과 함께’는 이후 '저녁 같이 드실래요' OST로도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류지광은 촬영 후 "배역 크기에 관계없이, 이 모든 활동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며, 감사할 따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류지광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류지광은 가요계 대선배인 혜은이를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해 감미로운 동굴 보이스를 뽐냈으며,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류지광은 "부모님의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불우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며 과거를 회상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류지광의 가슴 아픈 고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맹활약 하고 있는 류지광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류지광 인스타그램,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