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끈끈한 팀워크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스타로드’를 마무리했다.
1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선 ‘스타로드’ 몬스타엑스 편 11, 12회가 공개됐다.
몬스타엑스는 회식을 즐기며 질문타임을 가졌다. 가장 편식이 심한 멤버로 기현, 형원이 꼽혔다.
기현과 형원은 서로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원은 “기현이가 더 못먹는 것이 많다. 기현이는 아예 해산물을 못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민혁과 아이엠은 “그러네. 곱창도 못먹는다”고 거들었다.
반면 가장 잘먹는 멤버는 셔누가 꼽혔다. 기현은 “셔누 형은 제일 맛있게 먹는다. 한개를 먹어도 음식의 연결점을 찾아서 먹는다”고 밝혔다.
민혁은 “주헌이가 제일 잘먹는 것 같은데 나랑 안맞다. 주헌이는 천천히 먹는다”라고 멀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올해 몬스타엑스 및 개인으로서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가 모두 계속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으로 목표로는 올해 안에 믹스테이프를 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형원은 “난 다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할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형원의 말에 안듣는 척 장난을 쳤고, 형원은 “여행을 취소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많은 ’TMI’를 대방출했다. 민혁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에 대해 “유치원에 다닐 때 산타할아버지께 받고 싶은 선물로 롤러스케이트를 적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무인도에서 제일 못버틸 것 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현은 “민혁이가 제일 먼저 못버틸 것 같다고 수영을 해서 나갈 것 같다”고 맒했다.
이에 형원은 “민혁이 형은 동물어를 배울 것 같다. 말하고 싶어서”라고 농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몬스타엑스는 칭찬릴레이도 펼쳤다. 아이엠은 형원의 장발머리 화보를 칭찬했다. 형원이는 민혁이에게 “민혁이가 예능에서 MC도 하고 다방면으로 우리 팀을 알리고 있다. 멋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주헌은 셔누에게 “존재 자체가 칭찬이다. 우리 형은 너무 자랑스럽다. 난 형이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셔누는 “많이 피곤하지?”라고 민망해했다.
셔누는 기현에게 “요즘에 노래를 가뜩이나 잘하는데 커버곡도 업로드했다. 시간날 때마다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응원했다.
기현은 아이엠에게 “우리 막내는 의지가 좋다. 식단관리하는 것이 리스펙이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서로에게 닮고 싶은 점까지 꼽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스타로드를 찾아 재밌게 놀았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